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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의 아메리카 인사이드]미국 교통사고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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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작성일05-06-27 09:43 조회1,6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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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의 아메리카 인사이드]미국 교통사고와의 전쟁 [세계일보 2005-06-27 07:42]   미국 정부와 정치권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약 600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0만명이 다치고 4만2800명이 숨졌다. 미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별·요일별·시간대별 차이가 크다.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달은 7월과 8월이다. 여름 휴가 등으로 교통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6월에는 이보다 약간 줄어 하루 평균 126명이 사망한다고 내셔널저널이 보도했다. 토요일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이다. 지난해에는 토요일 하루 평균 157명이 숨졌다. 가장 사망자가 적은 요일은 월요일로, 지난해 하루 평균 98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중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후 5∼7시이다. 교통사고의 원인으로는 운전 부주의가 80∼85%를 차지한다. 자동차 결함이나 도로시설 불량 등이 나머지 15%를 점하고 있다. 또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교통사고 사망과 생존의 가장 중요한 갈림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미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3만1000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중 56%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고속도로안전국은 안전벨트 착용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1만5000명가량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운전자의 80%가량이 운행 중 안전벨트를 매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약 운전자와 승객들이 100% 안전벨트를 착용할 경우 연간 7000명가량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의 하나로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방안이 강력 추진되고 있다. 22개주와 워싱턴 DC에서는 안전벨트 미착용시 경찰이 차를 세워 단속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27개주는 속도 위반 등 다른 이유로 경찰이 차를 세웠을 때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있다. 뉴햄프셔주는 유일하게 안전벨트 관련 법이 없다. 음주운전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미국 경찰은 매년 음주 운전자를 150만명가량 적발하고 있다. 지난해 4만2800여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음주운전 사망자는 1만7000명 정도이다. 그러나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될 확률은 80∼100번 중 한번꼴에 그치고 있다. 정치권은 음주운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 하원에 현재 상정된 관련 법안에 따르면 상습 음주 운전자는 1년가량 면허 정지 처분을 받도록 했다. 또 자동차에 음주측정기를 부착해 음주 여부 테스트를 통과해야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장치를 부착 사용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개 혈중알코올 농도가 0.08% 이상인 경우 음주운전 처벌 대상이 된다. 상원은 혈중알코올 농도가 0.15%를 넘으면 가중 처벌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워싱턴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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