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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TALK] 온라인 개학에 온종일 스마트폰 노출?… 내 아이 중독 막을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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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림이 작성일20-07-03 09:59 조회9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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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이 손에 들려있지 않으면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과의존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입해 좀비처럼 걷는 형태를 빗댄 ‘스몸비(smombie)’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학년을 상대로 온라인 개학을 진행하면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은 어린 연령대까지 위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지난 4월 27일 발표한 ‘2020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중은 30.2%로 전년(29.3%)보다 0.9%포인트 늘었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이 스마트폰 사용이며 이의 조절 능력이 떨어져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중독성을 보인다고 할 수 있는 고위험군은 중학생(4.6%)이 가장 심각했고, 고등학생(4.2%)도 고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남학생(29.2%)보다는 여학생(31.4%)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았고, 고위험군 역시 여학생(4.0%)이 남학생(3.7%) 보다 많았다. 10대 학생의 1주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7시간 33분으로, 2013년보다 3.5시간 증가했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있으면 일상생활에 주의 집중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 광원인 `블루라이트`는 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줘 잠들기 전 2시간 이내에 사용할 경우 수면 장애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수면 부족으로 이어지기 쉽다.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잠을 잘 때 낮 동안 손상된 근육과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성장기 청소년들이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키나 신체 조직이 성장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우울증, 자살 및 자해 충동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수면 부족이 이어지고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연결되는 것이다.

민경복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스마트폰 중독은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며 피곤한데도 피곤한 줄 모르고 일상 행동 수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게임, 음악감상, TV 및 영화감상 등 오락 관련 콘텐츠 소비는 시각적, 청각적, 신체적 자극의 주의분산을 더욱 진행시켜 일상 생활 속에서의 사고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아예 차단할 수는 없으므로 일정 시간 제한을 두고 절제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영아기’에는 보호자와 상호작용하며 영상 통화 기능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유아기’에는 보호자 지도하에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한 시간 내로 제한하는 등 가정 내 스마트폰 이용 규칙을 정해 가족 모두가 지키는 것이 좋다. 부모의 스마트폰 이용습관은 아이에게 대물림될 수 있으므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삼가해야한다.

자율적인 조절이 어렵다면 가정과 학교에서 동시에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과 유해정보 차단 및 보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심존’ 서비스(https://ss.moiba.or.kr/)를 제공하고 있다. 자녀가 스마트폰에서 불법 유해정보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정보 및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소프트웨어다.

 

출처: 조선비즈 전효진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1/2020050102314.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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